2023. 2. 17. 11:04ㆍ건설면허 신규등록
작년 신규 등록건수의 경우 전년(1만545개)에 비해 무려 35.1% 증가했다.
신규 등록건수의 10년간 추이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해왔다. 2013년 6524개가 신규 등록했고 2014~15년 7000여개, 2016~18년 8000여개, 2019년 이후부터는 1만여개를 돌파했다.
전문건설업체의 신규 등록 건수도 같은 기간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지만 2021년 9080개가 신규 등록하며 전년 대비 14.8% 줄었고, 지난해에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져 5.0% 감소하며 2년 연속 내리막을 나타냈다.
건설업의 신규 등록건수가 크게 증가한 반면 폐업 건수는 전년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건설업 폐업신고 업체 수는 2887개, 등록말소 업체 수는 739개로 집계됐다. 폐업 신고 수는 전년 2856개와 비교하면 비슷한(1.1%) 수준이며, 등록말소 수는 전년(1015개)보다 27.2% 줄어들었다.
지난해 전문건설업체의 폐업 수는 2525개로 전년(2551개)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가스난방공사업종이 501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지반조성·포장공사업 278개 △금속창호·지붕건축물조립공사업 273개 △도장·습식·방수·석공사업 260개 △철근·콘크리트공사업 253개 △실내건축공사업 245개 △상·하수도설비공사업 225개 △기계가스설비공사업 218개 등 순으로 조사됐다. 또 △조경식재·시설물공사업 125개 △구조물해체·비계공사업 105개 등 업종은 100여개 수준으로 나타났고, △철강구조물공사업 31개 △수중·준설공사업 24개 △승강기·삭도공사업 21개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종 기자] kkj@kosc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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