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설업계 위기관련 언론보도 동향

2022. 12. 21. 22:22건설업뉴스 공사입찰동향

동아일보 : 상위 10% 건설사도 부도… 건설경기 12년만에 최악

정순구기자 이축복 기자 김소민기자

입력 2022-12-21 03:00업데이트 2022-12-21 11:58

 
[건설 경기 ‘꽁꽁’]
부도 건설사 1년새 2곳→5곳… 폐업신고도 30% 이상 급증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 계속땐 중소-중견건설사 줄도산 우려”
국내 대형 건설사인 A사는 내년 분양 물량을 2만여 채로 낮춰 잡았다. 올해보다 1만 채가량 줄인 것.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서 내년 사업 계획은 아직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다. 건설사 관계자는 “내년엔 주택 사업이 아닌 토목이나 플랜트, 해외 사업 등으로 눈을 돌려야 할 것 같다”고 했다. 불과 3, 4년 전만 해도 주택 경기 호황으로 주택 사업 부문 인력을 경쟁적으로 늘렸던 것과 대조적인 모습이다.

건설사들이 평가한 경기 체감 지표가 12년 만에 최악으로 내려앉는 등 건설 경기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내년 상반기(1∼6월)에는 건설 경기가 더 나빠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며 건설업계 위기감이 증폭되고 있다. 건설업 종사자 약 165만 명은 물론이고 연관 산업 종사자 수백만 명이 관련된 건설 경기가 이대로 무너지면 한국 경제에 직격탄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대한건설협회와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2곳이었던 부도 건설사는 올해 들어 5곳으로 늘었다. 시공능력평가 202위 우석건설과 388위 동원건설산업 등 중견 건설사도 포함됐다. 종합건설업체가 3000개가 넘는 점을 감안할 때 상위 10% 건설사도 부도를 피하지 못했다. 폐업 신고도 크게 늘었다. 건설산업지식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12월 20일 기준) 종합건설사의 폐업 신고는 180건으로 지난해 하반기(135건)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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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0% 건설사도 부도… 건설경기 12년만에 최악

국내 대형 건설사인 A사는 내년 분양 물량을 2만여 채로 낮춰 잡았다. 올해보다 1만 채가량 줄인 것. 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서 내년 사업 계획은 아직도 수립하지 못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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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신문 : ‘건설발’ 악재, 롯데그룹 전방위로 확산…내부 “현실에 안주했다”

등록 :2022-12-14 17:20수정 :2022-12-14 19:11

유선희 기자  
 
이정훈 기자
하이마트 이어 면세점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
건설발 위기·케미칼 실적 부진·M&A 자금 확보 숙제
예년보다 늦어져 15일 단행하는 정기인사에도 영향
 
롯데월드타워 전경. 롯데물산 제공
 
롯데건설 유동성 위기로 촉발된 재무 부담, 주력 계열사 롯데케미칼의 실적 악화, 유통 계열사들의 부진, 홈쇼핑 송출 중단 등 롯데그룹 전반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 일부 계열사들은 희망퇴직을 받는 등 구조조정에 나서는 모습이다. 이에 예년보다 보름 이상 늦어지고 있는 롯데그룹 정기 임원인사에도 관심이 쏠린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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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발’ 악재, 롯데그룹 전방위로 확산…내부 “현실에 안주했다”

하이마트 이어 면세점도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 실시건설발 위기·케미칼 실적 부진·M&A 자금 확보 숙제예년보다 늦어져 15일 단행하는 정기인사에도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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